오늘 간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기대작이었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입니다.
(아직 상영작인 것을 감안하여 절대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왜 유명하냐면.. 아래를 보시면 알게 됩니다. ^^

TinTin
저자: 에르제
저자 에르제는 1907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198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땡땡의 모험』을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다. 『땡땡의 모험』은 1929년 작가가 편집장으로 있던 어린이 잡지 『소년 20세기』에 연재하기 시작해 1930년 첫권을 시작으로 모두 24권이 출간되었다. 그 동안 50개 언어, 60개국에서 3억부가 팔리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세계 최고의 교양 만화로 꼽히고 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 드골이 “나의 유일한 라이벌은 땡땡이다”라고 찬사를 보낼 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에르제를 위해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초상화를 그렸고, 벨기에 우주 항공국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에 에르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랑스 국립 만화센터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졌다.

내용을 보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 만화를 몰랐습니다. 전세계에서 유명한 만화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뽀로로나 아기공룡둘리 보다는 인기가 없어 보입니다. 문화의 차이인것 같네요 ^^

향수를 떠올리며 아기공룡 둘리를(이거 아시나요? 원래 둘리는 사고뭉치인데.. 처음에 너무 귀엽고 착한 이미지 컨셉으로 나왔다는 사실~ 최근에 나온 둘리는 이미지가 좀 얄밉죠, 김수정 작가가 얄미운 컨셉을 처음부터 원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왼쪽 이미지가 요즘 둘리, 오른쪽 둘리가 옛날 둘리입니다. ㅋㅋ

뽀로로는 요즘 너무 유명하니 다 아시겠죠?

우리의 뽀통령이십니다. 와~ 뽀로로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세계적으로 틴틴의 인기가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를 봐야겠다는 점은 충분이 있었구요, 원작과 비교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원작은 만화책이고.. 소설도 있지만. 원작은 만화책이니까..

원작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의 표지입니다.

(출처: 구글이미지 검색)
국내에 한글 번역본이 이미 들어와 있구요(시리즈별로 다 번역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보시면.. 원작은 이렇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실제 영화의 등장인물은 이렇습니다.(강아지가 귀요미네요 ㅎㅎ)

(출처: 구글이미지 검색)

목소리를 연기한 분은 이렇습니다.

(출처: TinTin Movie News : Tintin Movie Photocall In Paris With Spielberg And Jackson)
목소리를 주연하신 분들이 실제 캐릭터와도 닮았습니다. ㄷㄷㄷ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까지 캐스팅하는데 세심하게 신경쓴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서점에 가서 TinTin 원작 만화를 봤습니다.
많은 부분이 같고 세심하게 표현한 부분도 있고, 원작과 다르게 각색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전 만화를 현대에 맞게 3D애니메이션으로 멋지게 재 탄생시킨 명작이라는 평가입니다.
물론 개개인에 취향은 다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제가 3D리얼 관에서 봤는데.. 3D가 좀 약하지 않았나.. 싶었고,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좋았으나 중간 중간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을 아시는 분이 보기에 더욱 매력적인 영화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와치맨 영화를 보기 전에 와치맨 만화를 알지 못하여 감동이 없었던 아픈 추억이 있었죠.. ㄷㄷ)

철사마 보는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은?
 - 분명 재미는 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하진 말자
 - 만화책 먼저 보고 영화보면 더 재미있다. 하지만 안본다고 재미 없는건 아니다.
 - 2D, 2D디지털, 3D, 3D리얼도 있는데.. 크게 차이는 없다. 그냥 알아서 판단하시라..

ps. 이건 스포일러라고 해야하나.. 만화책과 영화와 끝이 같아요.. 다음편을 예고하더라구요 ^-^)b

철사마가 추천하는 독서여행~
이번엔 무려 우라사와 나오키의 신작입니다.(라고 하고 벌써 7권까지 나옴 ㅋ) (2011년 12월 11일 버전)


나만 여태 몰랐지 출시된지는 꽤 되었군요 ㅎㄷㄷ

 


우라사와 나오키, 나가사키 티카시 최신작 빌리배트[Billy Bet]!!


전 20세기 소년이나 몬스터를 재미있게 봤었고(애장판 보유ㅎㅎ)

마스터키튼 도 재미있게 봤었죠.(당근 애장판 보유 ㅎㅎ)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거 같애서 ㅎㅎ (이미지 스샷만ㅋㅋ 정보 링크는 위에 글자 눌러보세용 ㅎ)


20세기 소년




마스터키튼



몬스터



빌리배트[Billy Bet] 에 대하여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1949년 미국에서 박쥐 캐릭터가 등장하는 <빌리 배트>라는 만화를 그리는 일본계 미국인 케빈 야마가타가 등장합니다. 케빈은 경찰에게서 일본에서 자신의 박쥐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를 본 적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무의식중에 도작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죠. 

그런데 미군에서 일하고 있는 옛 동료 찰리에게 도작 때문에 협박을 받게 되고. 더군다나 케빈을 살해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됩니다. 

일본에서 박쥐 캐릭터로 만화를 그리는 기타센쥬에 사는 작가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미궁에 빠지게 되는군요..

예언의 만화, 그리고 이루려는자.. 그리고 막으려는자..

당신이 박쥐는 착한놈인가 나쁜놈인가..


스토리가 우라사와 답다.. 는 느낌이 그림체와 함께 나와구요. (여기서도 주인공이 캐빈ㅋㅋ) 아직 1권밖에 안사서 1권 스토리만;;; 아직 완권이 안된 만화인데, 인기가 상당한 것 같아요..

이번 연휴 빌리배트[Billy Bet]와 함께 하실래요?
 

여기까지가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입니다.
(http://cholmin0318.blog.me/70102276569)

그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빌리배트도 7권이나 출시를 하였고요(2011년 12월 11일)
<7권 표지>



스토리가 6권까지는 좀 난해했었는데 7권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라사와 나오키 작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만화를 통하여 묻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악이 누구냐. 나는 과연 선하냐.. 누가 악하냐. 이런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 상당히 머리가 복잡해 지죠.
그래서 우라사와를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좋아하는데 아닌 사람은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며 흥미를 금방 잃어버리곤 하죠..
예를 들어 몬스터와 같은 류의 만화를 좋아하사는 사람, 안좋아 하는 사람.. 이 좀 갈리더라구요..
여하튼.. 빌리배트는 그런 몬스터와 유사하나.. 그보다는 좀 가벼운 수준이라고 보심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 중 미스테리한 사건을 만화에 적절하게 녹여 내었다는 점에서 몰입이 좀 더 되는 것 같습니다.

자꾸 만화책만 소개해 드리네요
철사마는 만화책을 그냥(그냥, 좀, 많이, 엄청) 좋아합니다. ^-^
그래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편식하지 않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철사마 블로그 많이 사랑해 주세용~~


철사마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책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히스토리에" 에우메네스의 이야기 입니다.
이책.. 아주 재미있습니다. 보시져 ㅎ 



이와아키 히토시의 "히스토리에" 
바로 에우메네스의 이야기인데요 (아래 표지 스샷입니다. 네이버북 협찬ㅋ)





이미 기생수로 인기를 얻은 작가는 아시는 분은 다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기생수 애장판도 나왔죠.. (이것도 소장을 적극 추천함 ㅋㅋ)



기생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머.. 어째튼 ㅎㅎ 
히스토리에는 총 6권까지 나온 상태입니다.(2011년 2월 현재)
안타까운건.. 현재(2011년 12월 11일)까지 아직 7권이 안나왔다는 사실이죠 ㄷㄷㄷ
짜증나네요 ㅋㅋㅋㅋ 

위키백과에 따르면
"히스토리에》(ヒストリエ, Historie)는 이와아키 히토시가 창작한 만화이다. 마케도니아 왕국의 장군이자 사서인 에우메네스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라고 나와 있구요.. 역사적인 인물이 나와서 그런지.. 몰입도가 높아요
풍부한 역사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내용이 풍부하고, 아직 6권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장편.. 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아.. 머나먼 여정을 떠나야 하는건가.;;)

히스토리에 추천드리면서.. 책안의 명대사 하나 올려 드립니다.

"문화가 달라~"

철사마와 함께하는 일상대탐험..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올게요~~






그럼 오늘도 철사마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끄읏~!



ps. 지구를 삼킬듯한... 포스의 에우메네스 ㅎㄷㄷ

이 글은  예전 네이버 블로거에 직접 쓴 글을 옮겨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http://cholmin0318.blog.me/7010283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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