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Unity5의 버튼 클릭 이벤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버튼 별로 스크립트를 짜고 오브젝트에 매번 붙여주는게 코드가 복잡해질 것 같아서 한번에 깔끔하게 할 순 없을까 하여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름 답을 찾고 나니 버튼별로 기능이 천차만별이라 파일 하나로 뭉쳐서 하는게 과연 깔끔한 코드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취향에 맞게 하면 되겠죠. 기능별로 구분을 하는것이 오히려 코드를 깔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우선 클릭에 관련된 이벤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스프라이트의 TAG를 활용하여 같은 클릭 이벤트에서 스프라이트 별로 다른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일괄적으로 관리되는 느낌이 나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버튼 클릭 이벤트르 만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전 두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 다 설명하려니 너무 길어서요... ^~^


첫 번째 : 위젯에 Box Collider를 붙이고 스크립트에서 이벤트를 처리하는 방법

프로젝트 뷰에서 적당한 C# Script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코드를 작성합니다.


using UnityEngine;

using System.Collections;


public class Onbutton : MonoBehaviour {


    UISprite m_Strite; // UISprite UI관련 컴퍼넌트를 선언합니다.


    void Awake()

    {

        m_Strite = GetComponent<UISprite>(); // 위젯에 연결된 스프라이트를 변수에 매칭합니다.

    }


    void OnClick() // 클릭이벤트가 발생했을때 이 함수를 호출합니다.

    {

        Debug.Log("Onclick");

    }

}



해당되는 오브젝트에 Add Component 를 눌러 Box Collider를 선택하여 클릭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Box Collider버튼 뿐만 아니라 각종 충돌체크에 사용되는 컴퍼넌트입니다.


추가로 위에 작성한 코드를 포함시켜 줍니다.


그렇게 하면 쉽게 클릭시 OnClick() 함수가 호출되게 됩니다.

여기서 참고할 사항은 Unity에서 자동으로 OnClick() 함수를 클릭시 자동으로 호출되는 함수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클릭관련 내장함수는 아래와 같이 몇가지가 있습니다.(중요한것만 추렸습니다.)


    void OnClick()

    {

        // 클릭시 반응

    }

    

    void OnDrag(Vector2 delta)

    {

        // 클릭 후 드래스시 반응

        // 아래 코드를 넣으면 대상 오브젝트가 드래그시 옮겨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_Strite.transform.localPosition += (Vector3)delta;

    }


    void OnHover(bool isOver)

    {

        // 마우스 오버

  // 아래 코드르 넣으면 대상 오브젝트가 마우스 오버시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당연하겠지만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m_Strite.cachedTransform.localScale = (isOver) ? Vector3.one * 1.2f : Vector3.one;

    }



두 번째 : 위젯에 Box Collider를 붙이고 UIButton 컴포넌트를 추가하고 스크립트에서 함수를 연결하여 오브젝트에 묶어 특정 함수만 처리하는 방법

우선 중간까지는 첫 번째 방식과 비슷합니다.

코드를 짜고, 오브젝트에 Box Collider를 추가합니다.

그리고 Add Component로 Button을 추가합니다. 

(UI Button으로 검색하면 안나올 수 있습니다. Button으로 검색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이 Component는 기본, 마우스 클릭, 오버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하여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Inspector에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Component 추가를 하면 기본으로 On Click이라는 메뉴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 함수를 추가한 Script를 연결하면, 함수리스트가 보여지며,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Script를 빈 오브젝트에 넣어서 오브젝트를 연결하는 것입니다.(주의!)

 - 그냥 스크립트를 끌어다 놓으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 오브젝트에 연결된 다양한 스크립트에 한번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저는 GameMansger라는 빈 오브젝트를 만들어서 GameManager라는 C# 스크립트를 생성하여 OnClick()이라는 함수를 만들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외부에 연결되는 함수이기 때문에 Public으로 설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public void OnClick()

    {

        Debug.Log("m_Start");

    }

이런 식으로 Public하게 함수를 구성해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첫 번째 처럼 다양한 이벤트에 대하여 설정을 연동하고자 한다면 Event Trigger Component를 추가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 번째 방법이 구성하기에 용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버튼 이벤트에 대하여 버튼별로 액션을 구분할 방법이 있을까 해서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바로  Tag를 활용하는 것이죠!


세 번째 : 첫 번째 방법에 코드에 Tag를 추가하여 버튼별로 한 코드로 통일해보기

첫 번째와 방법을 모두 동일합니다.

여기서 위젯인 스프라이트에 Tag라는 것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Tag는 Inspector 메뉴의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적인 Tag가 있으며 Add Tag를 누르면 임의의 태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전 편의를 위해 임의의 Tag를 생성했습니다.

그 후에 생성한 Tag를 위젯별로 Tag로 설정합니다.


그 후에 코드를 아래와 같이 추가합니다.


    void OnClick()

    {

        // Sprice에 태그를 해서 클릭했을 때 해당 태그의 값을 입력받음

        if (m_Strite.tag == "m_Start") 

        {

            Debug.Log("m_Start");

        }

        else if (m_Strite.tag == "m_Manual")

        {

            Debug.Log("m_Manual");

        }

        else if (m_Strite.tag == "m_Score")

        {

            Debug.Log("m_Score");

        }

        else if (m_Strite.tag == "m_Setting")

        {

            Debug.Log("m_Setting");

        }

        else if (m_Strite.tag == "m_Exit")

        {

            Debug.Log("m_Exit");

        }

        else

        {

            Debug.Log("이런 태그없어 : " + m_Strite.tag);

        }

    }


이렇게 하면 한 개의 소스파일로 여러가지 버튼의 클릭 이벤트를 구분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메뉴의 경우는 한개의 소스코드로 쉽게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복잡한 구성일 경우는 별도로 소스를 구성하는 것이 훨씬 가독성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건 코딩방식이라 정리 차원에서 블로그에 적어놨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코드인데, 모르면 불편하더라구요 ^^


그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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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안녕하세요 철사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Unity 개발에 대해서 유용한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바일 게임을 만들면 광고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무료 게임으로 유저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개발자에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유저와 개발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것이 바로 광고 모델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광고 플랫폼이 있지만 그중에 Admob 광고는 실제 수익적인 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게다가 Google거라서 신뢰가 좀 되기도 합니다.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홈페이지(https://www.google.co.kr/admob/) 입니다.

혹시 계정이 없으면 새로 하나 만들어보세요. 

가입도 무료, 광고 ID 생성방법 또한 매우 쉽습니다.


광고 형태는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일반배너 : 항상 하단이나 상단에 배치되는 띠배너를 의미합니다.

2. 전면배너 : 가끔 팝업으로 뜨는 전면 배너입니다.

3. 동영상 : 새로 추가된 건데 동영상 광고입니다.(이건 미디에이션이라고 해서 타 플랫폼 계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 > 수익창출 탭에서 3가지 광고 형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 출시했거나, 아직 출시하지 않은 앱에 대해서 등록이 가능합니다.(안드로이드, iOS 모두 가능)


그리고 추가한 앱에 대하여 자유롭게 광고 형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애드몹에 광고 형식 추가 방법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이부분은 쉬우니 금방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제부터 중요한 Unity에서 어떻게 추가하는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



우선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은...

Admob 공식 사이트에서는 Unity 기반에서 설정하는 방법이 좀 난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네이티브 기반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요

아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설명을 해서 그런건 아닐까 합니다. Unity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합니다.


그러나!!!

Unity에서 설정을 매우 쉽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커스텀패키지를 설치하면 바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착한분(?)들이 만들어 주셨어요 ^^

자료는 여기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github.com/googleads/googleads-mobile-unity/releases/tag/v3.0.4

다운로드 합니다.(GoogleMobileAds.unitypackage)

GoogleMobileAds.unitypackage



다운로드를 받으셨으면 이제 Unity를 구동합니다.


해당 패키지를 Unity > Assets > Import Package > Custom Package 메뉴를 선택하여 설치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Import 정보가 나옵니다. 모두 Import 합니다. (저는 이미 설치를 해서 new가 안나오는데 처음 깔면 new가 뜹니다.)


이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간단한 코딩을 통하여 구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C# 파일을 생성합니다.


아래는 구동을 위한 소스코드입니다.

일반 배너, 전면 배너 두가지 입니다.(동영상은 어떻게 하는지 아직 모르겠네요;;)


<전면배너>

using GoogleMobileAds.Api; // Admob API를 쓰기 위해 설정해 둡니다.



    InterstitialAd mInterstitialAd = null; // 전면광고 변수


    public string mInterstitialAd_Key; // 전면배너 Key (이렇게 전역변수로 해 놓으면 Unity에서 값을 쉽게 넣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


    string SEE_YOUR_LOGCAT_TO_GET_YOUR_DEVICE_ID = "디바이스 ID";



void Awake() // 제일 먼저 호출되는 함수입니다.( Start 보다 빠릅니다 )

{

    // 전면 광고 id 등록

    mInterstitialAd interstitial = new InterstitialAd(mInterstitialAd_Key); // 광고 ID로 API를 세팅합니다.

 

    // 애드몹 리퀘스트 초기화

    AdRequest request = new AdRequest.Builder()

        .AddTestDevice( AdRequest.TestDeviceSimulator )       // Simulator.

        .AddTestDevice( SEE_YOUR_LOGCAT_TO_GET_YOUR_DEVICE_ID)  // My test device.

        .Build();

    // 테스트 할 때는 테스트 디바이스로 등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상용으로 하면 광고가 안나올 수 도 있다고 하더군요.

    // AdRequest request = builder.Build(); <-- 실제 빌드시에는 이렇게 바꿔줍니다.

 

    // 애드몹 전면 광고를 로드합니다.

    mInterstitialAd.LoadAd( request );

 }


void Start()

{

    // 밑에 부분은 앱 실행 부분에 두면 광고가 안나온다. 실행 후 약간 얼마 뒤로 미루는게 좋다고 합니다

    // 로드 되어 있다면 광고 보여줌

    if ( mInterstitialAd.IsLoaded() )

    {

        mInterstitialAd.Show();

    }

}



<일반배너>

using GoogleMobileAds.Api; // Admob API를 쓰기 위해 설정해 둡니다.


    BannerView mBannerView = null; // 배너 출력


    public string mBannerView_Key; // 배너 Key


    string SEE_YOUR_LOGCAT_TO_GET_YOUR_DEVICE_ID = "디바이스 ID";



void Awake() // 제일 먼저 호출되는 함수입니다.( Start 보다 빠릅니다 )

{

    // BannerView(애드몹 사이트에 등록된 아이디, 크기, 위치) / AdSize.SmartBanner : 화면 해상도에 맞게 늘임, AdPosition.Bottom : 화면 바닥에 붙음

        mBannerView = new BannerView(mBannerView_Key, AdSize.SmartBanner, AdPosition.Bottom);

 

    // 애드몹 리퀘스트 초기화

    AdRequest request = new AdRequest.Builder()

        .AddTestDevice( AdRequest.TestDeviceSimulator )       // Simulator.

        .AddTestDevice( SEE_YOUR_LOGCAT_TO_GET_YOUR_DEVICE_ID)  // My test device.

        .Build();

    // 테스트 할 때는 테스트 디바이스로 등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상용으로 하면 광고가 안나올 수 도 있다고 하더군요.

    // AdRequest request = builder.Build(); <-- 실제 빌드시에는 이렇게 바꿔줍니다.

 

    // 애드몹 배너 광고를 로드합니다.

   mBannerView.LoadAd(request); //배너 광고 요청

 }


void Start()

{

    mBannerView.Show();  // 배너 광고 출력

}


처음에 Unity에 Admob을 설정할 때 가이드가 없어서 매우 난감했는데요, 커스텀 패키지를 활용하니까 매우 작업이 쉬워졌습니다. ^^

소스로 보여드린건 샘플에 불과하지만, 이 샘플을 실제 게임에 어떻게 붙여서 자연스럽게 구성할지는 다시 고민을 해야겠지요?


참고로!! 

잘 되다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도 광고 물량이 100% 수신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오류인줄 알고 한참을 봐도... 소스는 이상이 없는데 ^^;;;; 

제 개발력의 한계로 여기까지 파악이 됩니다.. (전 아직 로그를 출력해서 볼 실력이 안됩니다. 버그 나면 엄청 당황스러움...)


그럼 다음에 또 재미있는 팁으로 다시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먹는 사진 다 올리는 먹는 즐거움, 먹방 펜페이지에 놀러오세요 ^-^



직접 해보고 추천하는 게임한당 펜페이지, 좋아요 하시고 간단 리뷰 스크랩하세요 ^-^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블로그가 너무 뜸했네요 ^^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뭐 부담이 있었나~ 여튼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이번에는 영화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2016년 추석 시즌(며칠 전에)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밀정.

그 밀정에 대하여 몇가지 정리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 안되어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 스토리 자체가 스포이긴 한데... ㅜㅜ)


<밀정 -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밀정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나무위키에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정 - 출처 : 나무위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하이에 모인다.


밀정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후 반칙왕,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등등의 개성있고 굵직굵직한 스케일의 영화를 감독하고 성공으로 이끈 김지운 감독의 작품입니다.


<김지운 감독 - 출처 : 나무위키>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보면 다른 영화와는 다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감독이라는 점과 오락성도 있으면서 작품성도 있는 뭐라 표현하기 딱히 어려운 김지운 감독만의 폭 넓고 깊이 있는 내공을 느낄 수 있겠다. - 이게 뭔말인가 하겠지만 감독의 작품을 보면 코미디 장르나 느와르나 공포, 스릴러도 아주 잘 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꼽는다면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총 7개입니다. 모든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반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


<조용한 가족 : 1998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반칙왕 : 2000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달콤한 인생 : 2005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2008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악마를 보았다 : 2010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밀정 : 2016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참고로 김지운 감독은 위의 영화 이외에도 많은 영화를 연출, 각본, 제작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들은 제가 실제로 본 영화만 추려본 것입니다. 안본 영화는 잘 몰라서 일부러 뺐습니다. :)


김지운 감독은 시나리오 쓰는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합니다. 위키 정보를 보고 알았는데요..

"시나리오 쓰는 속도가 무척 빨라서, '조용한 가족'은 5일, '반칙왕'은 13일, '달콤한 인생'은 3일만에 완성했다. 빠른 시나리오 작성 속도를 자랑거리로 여기는 것 같기도 하다. 여담으로 원래 '달콤한 인생'은 전문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쓰기 위해 약속까지 잡아둔 상태에서 갑자기 필을 받아 3일만에 완성을 해버렸다고 한다."

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밀정이 개봉한지 얼마 안된 영화라 스포일러에 대해서 매우 자제 하려고 하다보니 영화에 대한 내용은 거의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실제 나오는 인물이 역사적 실존 인물이고, 스토리 자체도 역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스토리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라인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은

'황옥 경부 폭탄사건(黃鈺 警部 爆彈事件)'을 베이스로 한 팩션으로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이라는 책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은 의열단과 독립투사 김상옥의 삶을 논픽션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황옥 경부 폭탄사건 요약>

경기도 경찰부 고등과 경부였던 황옥(1887~?)이 김시현 및 다른 의열단 단원들과 협력해서, 국내 폭탄 밀반입 시도에 관여한 사건을 말한다.


1923년, 1923년 2월 11일 황옥은 중국으로 건너가 의열단 단원 김시현(1883~1966), 단장 김원봉(1898~1958년?)과 중국 천진에서 만났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때 황옥은 의열단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확실한 사실은 아니다.


황옥은 김시현(金始顯) 등과 함께 의열단의 비밀 계획에 동참했다. 폭동 유발과 요인 암살 공작용 폭탄의 밀반입을 시도하는 것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1923년 3월 3일 중국 천진에서, 의열단 단장 김원봉에게 폭탄을 수령했다. 그리고 수령한 폭탄 36개와 권총 5정을 일제강점기 치하 조선으로 밀반입을 시도한다.


1923년 3월 22일, 새벽 열차로 폭탄과 권총, 전단을 몰래 옮기기 위해 신의주 출발 서울행 기차를 탔으나, 의열단 요원 김재진의 밀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다. 황옥, 김시현 등 9명이 이 사건으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밀정이 2016년에 개봉했다.


이 사건의 중심 인물인 황옥은 한국전쟁 당시에 납북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언제 죽었는지도 불명확하다. 여담으로, 황옥의 친손자가 1983년 11월 8일, 민주화 시위 도중 서울대 도서관에서 추락해 숨진, 황정하(서울대 도시공학과 4학년 재학중 사망,1960~1983)라고 한다.


역사학계에서는 황옥이 친일파였는지 독립투사였는지, 의견이 엇갈린다. 황옥이 '위장 친일파'로 독립운동을 했다는 설과, 의열단에 협력하는 척하면서, 정보를 빼내기 위한 일제의 밀정(스파이)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대립된다.


김시현은 해방 후 정치인으로 활동하여 2대 민의원을 지냈고 이 당시 이승만 암살 미수 사건을 일으켜 사형을 선고받기도 했다가, 1960년 4.19 혁명으로 풀려난 후에, 민의원에 재차 당선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


위에 설명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내용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은 영화에서도 등장합니다.

실제 인물의 이름이 아닌 가명을 썼습니다. 이 부분은 감독이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출처 - 나무위키)

실명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감독은 "실명을 직접 사용하기가 부담됐다"면서 "실명을 사용해 신뢰감, 사실감을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배우가 만들어내는 테크닉과 재능을 관객들이 즐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정출은 황옥, 김우진은 김시현, 연계순은 현계옥, 정채산은 김원봉을 모티브로 했다. 그밖에도 김상옥의 느낌이 드는 김장옥이라든지 김익상의 의거를 연상케 하는 선길의 캐릭터라든지 실제 인물과 사건을 많이 참고했다.


<이정출(송강호) - 황옥,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김우진(공유) - 김시현,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연계순(한지민) - 현계옥,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정채산(이병헌), 김원봉 -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마지막으로 밀정 영화의 모티브가된 <황옥 경부 폭탄사건>의 황옥에 대한 평가입니다. 


아직 황옥에 대하여 독립운동가인지 밀정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황옥은 실제로 밀정으로 일본 경찰부 고등과 경부 였으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의열단원과 협력하여 국내 폭탄 밀반입을 시도한 사람입니다.

황옥은 체포된 후 재판에서 최후 변론으로 "경찰 관리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고 성공하면 경시까지 시켜줄 것이라 굳게 믿었다"고 말해 반민족 행위자라는 비난을 샀다. 당시 전 경찰부장 시로가미 유키치는 "의열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황옥을 침투시켰다"고 인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열단을 이끈 김원봉은 조선혁명간부학교 교육과정 중 생도들에게 "황옥은 경기도 고등과 경부이나 과거 의열단원으로 활동했다"며 "불행히 관헌에 체포된 애련한 자"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 출처 - 낮엔 日순사, 밤엔 독립군…'위장 친일파'는 실존했을까 >


그리고 황옥의 친손자가 1983년 11월 8일, 민주화 시위 도중 서울대 도서관에서 추락해 숨진, 황정하(서울대 도시공학과 4학년 재학중 사망,1960~1983)라고 합니다.


아마 김지운 감독은 황옥을 밀정이 아닌 독립운동가였고 의열단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밀정으로 활동한 것이라는 희망을 영화에 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는 <'밀정' 황옥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의 글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포일러를 모두 뺀 밀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스포 없는거 맞죠? ^^;)


여기까지 밀정에 대한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마칩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많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한번 기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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