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약속의 네버랜드" 라는 만화책이 있는데 숨겨져 있는 만화 속 이스터 에그(Easter Egg)와 비슷한 작가의 숨겨진 메시지가 재미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여러분도 찾아보세요!! >_<)b

위의 사진은 요즘 보고 있는 만화책인 [약속의 네버랜드]라는 책입니다. 3권입니다.

약속의 네버랜드(約束のネバーランド)

원작 : 시라이 카이우 (白井 カイウ), 작화 : 데미즈 포스카 (出水 ぽすか)


먼저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스터 에그(Easter Egg)란?

현재 두가지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첫 번째는 부활절 계란때 나눠주는 삶은 계란이나 유사한 작품

부활절 행사에 쓰는 계란. 알록달록하게, 혹은 괴상하게 칠한다. 부활을 축하하고 상대방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삶은 계란을 상대방의 머리에 쳐서 계란을 벗겨먹는 관습이 있다. 그런데 가끔 삶은 계란들 사이에 누군가가 장난으로 집어넣은 날계란이 있기 때문에 장난기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두 번째는 프로그래밍 용어로 쓰이는 개발자의 의도된 기능이나 숨겨진 재미요소

프로그래머들이 부활절 토끼가 부활절 계란을 숨기듯이 프로그램 내에서 장난을 치는 것을 이른다. 주로 특정한 조건에 맞춰 무언가 장난기 있는 쓸데없는 기능을 작동하게 만든다. 시초는 1979년 아타리 2600의 게임인 Adventure로, 특정 픽셀로 지나가면 프로그래머 이름이 떴었다.

출처 : 위키피아


이 책의 작가의 말을 보면 아래와 같은 글이 써있습니다.

원작자 시라이의 내 맘대로 픽업. 약속 네버 마니악 비화~.

점프 본지 독자 여러분. 신년 6호 작품 본편 안에 데미즈 선생님이 HAPPY NEW YEAR 라는 메시지를 숨겨놓은 걸 알고 계셨나요? 단행본파 여러분, 단행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1화에 있어요. 그럼 이번 권도 즐겨 주시기를~.


문득 HAPPY NEW YEAR 라는 글자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봅니다. 물론 정독을 이미 한번 했지만 전혀 모르겠더군요!

위에 작가의 말에 힌트가 있습니다. 바로 "21화"

제 21화 투명한 함정 ---- 89p

바로 그 페이지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제 21화 투명한 함정] 까지 찾아 왔습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라는 글자를 찾으셨는지요?

생각보다 어렵고 찾으려면 눈을 번쩍 뜨고 여기저기 세밀하게 봐야 합니다.

직접 찾아보는걸 추천 합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하다면!! 



자!! 찾으셨나요?

아직 못찾으셨나요?


그렇다면!!



만화책에서도 이런 숨겨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물론 책도 매우 심도 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명작이니 꼭 필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어머니처럼 따르는 그녀는 친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이곳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고아원으로 나는 고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그녀는 부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여기 그레이스 = 필드 하우스는 작은 고아원.

지극히 평온한 이 하우스에서 겸손하면서도 행복한 매일을 쓰는 세 명의 주인공 엠마, 노먼, 레이.

그러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마지막을 고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구한 운명은...!?

위키피아에서 내용 더보기

안녕하세요 철사마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짤들일 많이 보셨을 겁니다. 4딸라! 4딸라!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짤이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그 짤이 어디서 나오냐면, 2002년부터 방영한 야인시대의 84회의 김두한의 4딸라 협상에 그 짤에 대한 내용과 대사들이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 병 맛나는 내용은 아직도 재미있습니다. 그 짤이 돌아다니면서 인기를 다시 끌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2015년부터 이 짤이 유행을 했다고 하며, "4딸라 협상"은 드라마엔 나오지만 역사적 근거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 관련 내용 : 나무위키 )


어느 장면에서 나오는걸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동영장 과 대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원본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4&v=eSh-l1QQVw0)

야인시대 김두환식 협상 명대사

김두한: 1달러는 너무 적소. 4딸라쯤 합시다.

미군: (코웃음)

김종원: 4딸라?

김두한: 4딸라. 일급 4딸라로 합시다.

김종원: 어떻게 1딸라 임금을 4배나 올린단 말이오? 1.5딸라 합시다.

김두한: 4딸라.

미군: 2 dollars. That's double, double! (2달러. 2배요, 2배!)

김두한: 4딸라.

미군: 2 dollars 50. (2.5달러.)

김두한: 4딸라.

미군: I can't believe this. This is ridiculous… 3 dollars! (말도 안돼… 3달러.)

김종원: 이봐 김두한, 3배야. 3배까지 올라갔어. 이건 말도 안되는 인상이야.

김두한: 4↘딸↗라↗!!

미군: I can't help with this.… All right. 4 dollars! (미치겠구만… 좋다. 4달러!)

김두한: 오케이, 땡큐! 오케이! 4딸라!!

짤방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몇개 검색으로 나온 이미지는 아래 넣어 놓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저장해 가져가시길 :)


<참고로 무작위로 나열하였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사실 이 영화 명대사를 백업해 놓으려고 한 것도 있었고요, 쓰면서 영화에 대한 내용도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영화를 참 좋아하고 장르를 가리는 편도 아니지만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은 고작 네 개 정도 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영화를 추천한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운게.. 글을 어설프게 쓰면 본인이 만족도 안되고, 정작 좋은 영화에 대한 매력을 잘 어필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부담이 있습니다.(아닛 여태까지 글 쓰는데 부담이 있었다고? 넝담~)

뭐.. 그래도 내 블로그니까 내가 좋아서 쓰는 것! 내맘대로~♬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주성치가 주연한 서유기 영화 시리즈는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서유기-월광보합, 두 번째가 서유기-선리기연

총 두 편의 영화는 1994년 1995년에 각각 개봉하였으며 시리즈로서 스토리가 이어져 있고 주연은 모두 주성치 입니다.


<서유기-월광보합>

감독 : 유진위

제작 : 1994년

출연 : 주성치, 오맹달, 막문위, 채소분, 남결영

내용 : 손오공은 시끄러운 수다쟁이인 삼장법사(현장법사)가 너무나 짜증이 난 나머지 우마왕과 짠 후 그를 죽이고 잡아먹으려 한다. 그러나 관세음보살의 방해로 실패하고 오히려 관세음보살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삼장은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간청하고 스스로를 희생해 손오공이 환생하도록 도와준다. 500년 후, 손오공이 환생한 존재인 산적두목 지존보가 삼장이 환생해서 태어나고 손오공이 나타날 것을 안 두 요괴 춘삼십랑[2]과 백정정을 만나고, 여기에 같은 이유로 온 우마왕까지 나타나면서 온갖 소동에 휘말리다가 자신이 손오공임을 알게 되는 프롤로그적인 내용. (출처 : 나무위키)

서유기-월광보합 영화에서 특이할만한 내용은 선리기연과 연결되는 내용의 완성도, 그리고 주성치 만의 개그와 연기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월광보합 영화는 선리기연을 보지 않으면 개연성이 부족해서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월광보합의 내용중에 가장 압권은 바로 주성치식 개그, 바로 이 장면입니다. 볼 때마다 웃긴 장면입니다.

(아래 동영상 보기가 안 될 경우 원본 출처로 이동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1I1U9C_Qn0w)

그리고 놓치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추가로 재미있는 부분은 감독인 유진위 입니다. 이 분은 감독이지만 영화에 가끔 출현하기도 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출현하였는데요 바로 월광보합 편의 영화 초반에 나오는 미녀 두명(춘삼십낭, 백정정)이 요괴라고 알려주는 신선인 보리노조 입니다. 기억 나시나요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서유기-선리기연>

감독 : 유진위

제작 : 1995년

출연 : 주성치, 주인, 나가영, 유진위

참고로 나가영은 삼장법사로 구글 이미지 검색이 쉽지 않아 선리기연에서 나가영의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을 대신 게시하였습니다. :)

(아래 동영상 보기가 안 될 경우 원본 출처로 이동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cUZJgzyzSrU)

내용 : 전작에서 백정정과 춘삼십낭을 구하기 위해 월광보합을 연이어 사용하던 지존보는 결국 500년 전의 과거로 이동한다. 그리고 본래 언니인 청하와 함께 여래불 신등의 심지였으며, 백정정과 춘삼십낭의 사부인 반사대선이 되는 자하와 만나게 된다. 지존보에게 반사동이라는 이름을 들은 자하는 마음에 드는 이름이라며 수렴동의 이름을 반사동으로 바꿔버리고 자신이 이 동굴의 주인이라고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자하는 지존보로부터 월광보합을 빼앗아가게 되고, 지존보 역시도 자신의 소유라는 말과 함께 지존보의 발에 점 세개를 찍어준다. 전작에서 관세음보살의 말[3]을 떠올린 지존보가 요괴를 비춰주는 거울로 자신을 보자 보이는 얼굴은 바로...여하튼 지존보는 월광보합을 되찾기 위해 자하를 따라 반사동으로 들어간다. (출처 : 나무위키)

개인적으로 서유기 시리즈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지존보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관세음보살 앞에서 자신의 깨달음을 말하며 긴고아를 쓰고 손오공으로 각성이 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긴고아를 쓰기 직전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관세음보살의 질문에 지존보는 서유기 영화의 전체의 주제와도 같은 명대사를 말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사와 동영상을 같이 보여드릴게요.

(아래 동영상 보기가 안 될 경우 원본 출처로 이동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s9ImXd9yAqM)

曾經,有一份好真誠嘅愛情擺喺我面前,但我無好好咁去珍惜,等到失去嘅時候先至後悔莫及

人世間最痛苦嘅事情莫過於此

如果上天能夠畀我一個重新嚟過嘅機會,我會同嗰個女仔講三個字:『我愛你』

如果係都要喺呢份愛加上一個期限,我希望係,一萬年


진정한 사랑이 눈 앞에 나타났을 때 

난 이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그리고 그걸 잃고 나서야 크게 후회했소. 

인간사 가장 큰 고통은 바로 후회요.

만약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사랑한다 말하겠소.

기한을 정하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서유기 시리즈로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는 단 2편이지만, 이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유기 스토리로 영화가 꾸준히 제작 및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주성치가 감독한 서유항마편이라는 작품이 2013년에 개봉하였고 그 후에 서극이 감독한 서유복요편이 2017년에 개봉하는데 여기서도 주성치가 각본을 맡으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유복요편에서는 마지막에 쿠키영상(?)에서 주성치가 잠깐 등장 합니다.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크래딧 올라가고 등장하니 끝까지 지켜보시길...)

하지만 주성치가 참여한 서유기 관련 영화들은 아쉽지만 서유기-월광보합,선리기연의 스토리와는 별개로 연관성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의 연개성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서유항마편은 다른 서유기 영화와는 달리 상당한 완성도가 있었다고 생각되며, 주성치라는 배우가 감독으로서 인정받고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계속 하게 되는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이후에 에 미인어라는 초대작을 감독하여 흥행에 성공했으니 소림축구 - 쿵푸허슬 - 장강7호 - 사유항마편 - 미인어까지 주성치의 감독의 자질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성치의 서유기 시리지의 시나리오는 주성치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정작 서유기 시리즈 2편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3편은 유진위 감독의 서유기3: 월광보합 리턴즈 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했었습니다. 이 내용은 서유기-선리기연과 연관성 있는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서유기 시리즈의 감독이 3편을 이어가는건 아쉽지만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이 사이가 나중에 안좋았나...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첫번째두번째, 세번째)


<서유기3: 월광보합 리턴즈>

감독 : 유진위

출연 : 한경, 당언

내용 : 인간으로 환생한 자하는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월광보합을 이용하여 과거로 가서 천서를 훔쳐본다. 그렇게 자신이 지존보와 함께 있으면 죽는다는 걸 알게되고, 지존보를 백정정에게 보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결국 자하는 자신이 우마왕과 혼인하면 모든 게 순리대로 될 거라고 믿고 우마왕을 찾아가는데... (출처 : 다음영화)

주인공인 손오공인 지존보를 국내 배우겸 가수인 한경이 맡아서 좋긴한데, 주성치의 아우라를 이어가기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튼.. 서유기-선리기연의 스토리에 맞게 구성한 노력은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실제로 스토리상 과거의 서유기-선리기연과 맞닿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들 외에 중간중간 서유기 관련된 영화, 애니메이션은 계속 영화화 되어 있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994년의 서유기 시리즈의 완성도를 이기기는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중에 몽키킹 시리즈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참고로 인터넷에 검색하다 보니 어느 글에서 서유기 시리즈 영화를 통해서 주성치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하는데 전 예전부터 첫 주연작이었던 도성(1990년) 때부터 팬이어서 그런지 이미 저에겐 이미 그때부터 매우 유명한 영화배우였습니다. 근데 대중적인 인기는 아직 아니었으려나..

서유기 시리즈를 출연하기 전에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 중 기억이 나는 작품은 도성, 정고전가, 신 정무문, 도학위룡 등 엄청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녹정기라는 영화는 주성치 영화중에 손꼽히는 명작에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성치가 출연한 영화는 나무위키의 주성치 - 영화, TV 시리즈를 확인해 주세요.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서유기에 대한 영화의 리뷰를 쓰다보니 사족이 많아 내용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뷰를 보면서 옛추억에 빠져보시고 다시한번 서유기 시리즈를 감상해 보는건 어떨까요?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감동은 여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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