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책을 여러번 읽으라는 건가?
#초한지 는 읽는 회차가 늘어날 수록 #유방 #항우 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뢰옵니다. 항우는 사람을 사랑할 줄은 합니다. 항우의 성질은 배고파하는 사람에게 밥을 주고, 추워하는 사람에게 솜옷을 주는 것같이 불쌍한 사람에게 동정할 줄만 아는 부인네들의 인정에 불과합니다. 즉 어질고 착하고 능하고 공 있는 사람을 꺼리고 시기하고, 부하에게 공을 세워주지 않고, 이익도 주기를 싫어했으므로 마침내 천하를 잃어버린 것이옵니다. 그에 비해 폐하께서는 사람을 업신여기시는 교만하심이 있으나, 성을 치고, 땅을 빼앗은 후엔 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은혜를 베풀고, 천하와 함께 이익을 공동으로 하셨사옵니다. 이 까닭으로 폐하께서는 천하를 얻으신 것으로 생각하옵니다."


“유악장중(작전계획을 짜는 곳)에 앉아서 계책을 꾸미어 천리 밖의 승부를 결정짓는 일은 짐이 장량을 당하지 못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면서 군량을 수송해 삼군을 양성 하는 일은 짐이 소하보다 못하고, 백만 대군을 지휘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공격하면 반드시 점령하는 데 있어서는 짐이 한신을 따르지 못한다! 이 세 사람은 참으로 인걸이다. 다만 짐이 천하 를 얻은 것은, 사람들을 잘 쓴 까닭이다! 항우는 범증 한 사람도 잘 쓰지 못한 고로 천하를 잃어버린 것이다"


초한지에서 유방이 천하를 제패하고 처음 열리는 연회에서 자신은 출신이 미천하고 항우는 무용이 전륜했지만 천하를 잃어버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장군중 두 명이 답한 내용이 첫 번째이고 그에 대해 유방이 답한 내용이 두 번째입니다.


물론 역사속의 승리자는 당연히 정해져 있지만 그 인물로만 봤을 때 누가 좋다 나쁘다를 정의하기 어려운, 아마도 초한지 소설 세계관을 관통하는 요약(?)을 작가가 친절하게도 지문을 통해 알려준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볼때는 유방은 성군이고 항우는 폭군이라 유방이 결국 승리하고 천하를 통일한 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했고, 두 세번 째 볼 때에는 유방은 조력자의 말을 잘 들어서 항우는 조력자의 말을 잘 듣지 않아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다섯번째 다른 버전으로 보면서 드는 생각은 유방이나 항우나 성향은 좀 달랐지만 둘 다 주변에 능력있는 조력자가 많았고 둘 다 엄청 충실하게 귀담아 듣고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항우는 결정적일 때 귀담아 듣지 않아서 더욱 결과가 도드라진 것 뿐.


게다가 유방이 왕이될 상(용안이라니?)이라 사람들이 충성충성하며 따른 것이 큰것도 있으니 얼핏 보면 군주의 역량은 기본으로 준비된 자여야하지만 결과적으로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하늘이 결정해 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초한지 #유방 #항우

#댄스댄스댄스 #무라카미하루키
상, 하권을 다 읽고 나니 아주 조금 이해가 갈 듯 말 듯 하다.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겠는데, 세계관 이해를 위해 <쥐 3부작> 이라고 불리우는 #바람의노래를들어라, #1973년의핀볼, #양을쫓는모험 을 우선 먼저 읽어야 할 듯.

이 책은 나름 두권짜리 장편소설인데 주요 등장인물은 많지 않다. 
이루카 호텔과 연결된 #키키,
키키와 연결된 #고탄다,
고탄다와 연결된 #메이,
돌핀 호텔에서 만난 #유미요시, #양사나이, #유키
유키와 연결된 #아메, #마키무라히라쿠, 
아메와 연결된 #딕노스, 
마키무라 히라쿠와 연결된 #프라이데이(나카무라), #준
 
소설책을 다 읽고나서 문득 주인공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 여기저기 내용을 뒤져보는데 당췌 찾을 수가 없다. 1인칭 소설이라고 해도 어딘가에 이름이 노출되기 마련인데 원래 없었던건가? 궁금쓰..

이번에 새롭게 출근한 모리카오루 작가의 작업노트입니다.

책 앞면
책 뒷면


모리카우루 작가는 [셀리] [엠마]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현재는 [신부이야기]를 연제하고 있는 인기작가입니다.

 

 

모리카오루 [출처 : 게임메카]

작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고등학교 시절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동인작가로 활동하다가 동인 이벤트에 참가했을 당시 엔터브레인사의 편집자에게 스카웃되어 엠마로 데뷔했다.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작품에 반영시키는 스타일로, 메이드와 안경, 바니걸 매니아. 동인 시절부터 셜리 등의 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했다. 또한 이런 자신의 취향에 관해서는 절대로 타협을 보지 않는다. 쓸데없는 부분에 쓸데없이 집착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가끔 자괴감을 느낄 때도 있는 듯. 엠마의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스탭에게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이 주인공인 엠마의 가슴과 엉덩이에 대한 사항이었다고 한다. 또 아키하바라의 모든 메이드 카페를 제패했다거나, 어시에게 메이드복을 입히고 일하게 했다거나 하는 신빙성 있는 증언들이 있다. 그러나 후기에서 사람을 고용해 메이드복을 입히라는 주위의 권유에 "그러면 만화에 집중이 불가능하다"라고 적은 걸 보아 어시가 메이드복을 입고 작업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출처 : 나무위키]

 

작가의 주요 작품입니다.

엠마
셜리
신부이야기

 

그림체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작품을 구매할 때마다 이렇게 싸게 사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작가의 낙서 노트의 몇가지를 찍어봤습니다. 구매 전에 참고가 되시길 바랄게요 :)

 

 

혹시 궁금해 하실수도 있어서 띠지를 제거한 버전도 올려보아요...

혹시나 혹시나 커버지를 제거한 버전도 올려보아요..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발표한 소설인 [댄스댄스댄스] 라는 소설입니다.

 

하루키의 초기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 통칭 '쥐 3부작'에서 이어지는 에필로그 격의 작품이다.
초기 '쥐 3부작'과 마찬가지로 줄거리를 요약하는 건 딱히 의미가 없지만 완전 붕 뜨는 형식의 내용이라 줄거리 이해 자체가 힘든 초기 2작품과는 달리 양을 쫓는 모험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스토리라인은 존재한다. 때문에 이 책만 독립적으로 읽어도 큰 지장은 없다. 일부는 분위기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다르므로 '쥐 3부작'의 일부로 보지 않기도 한다.
직전작인 노르웨이의 숲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지만 그에 비해서 훨씬 편하게 써내려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세계인의 사랑받는 글로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섬나라 태생의 글로벌 작가라는 표현이 어울릴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일본의 효고 현에서 태어나, 중 • 고등학교 시절부터 러시아 문 학과 미국 문학을 탐독하면서 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1968년 와세다 대 학교 문학부 영화과에 입학하였으나 일본 열도를 휩쓴 학생운동(전공 투)으로 인해 학교가 폐쇄되자 학교를 소홀히 하고 영화와 재즈에 빠져 지냈다. 1979년 카페를 운영하면서 짬짬이 쓴 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상을 수상한 후, 《1973년의 핀볼X<양을 쫓는 모험> 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신인상을 수상하면 서 중견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1987년 발표한 <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는 하루키 신드롬' 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 러가 되었다.
그 후 1년 만에 내놓은 장편 <댄스 댄스 댄스>는 그 자체로 완전한 독립 적인 작품이면서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로부터 <양을 쫓는 모험>으로 이어지는 하루키 청춘 3부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자, 〈양을 쫓는 모험)의 속편 같은 작품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후 등단 30여 년 동안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어둠의 저편> 등 14종의 장편소설을 비롯해, 단편집, 에세이집, 논픽션 50여 권, 그 외에도 다수의 번역서를 발간하며 지치지 않는 창작열을 보이고 있다. 하루키의 작품은 오늘날 약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제 독자들 에게 읽히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기리는 권위의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함께 그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해마다 강력한 노벨상 후보로 꼽히고 있어 인어, 중 족, 국경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에게 울림을 주는 글로벌 작가로서의 그 의 인기와 위상은 점점 커져갈 듯하다.

 

하루키는 왜 다시 '양 사나이에 관한 소설을 쓰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댄스 댄스 댄스>는 그 자체로서 독립된 작품이지만, <바람의 노 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 등 나와 네즈 미'의 청춘 기록인 주 3부자 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자, (양 을 쫓는 모험> 의 속편이라고 알려진 작품이다.
하루키는 왜 <양을 쫓는 모험X1982년)을 발표하고,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상실의 시대)라는 장편소설을 두 편이 나쓴 뒤에(그사이 6년이 흘렀다), 다시 양 사나이'에 관한 소설 <댄스 댄스 댄스>(1988년)를 쓰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
<양을 쫓는 모험)의 끝부분에서,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그를 지배 하는 '양 을 쫓는 기묘한 모험 끝에, 어쨌든 나' 는 삶이 있는 세 계로 돌아오지만, 어정쩡한 현실 복귀는 그를 다시 절망과 공동 #에 빠지게 한다.그가 진정으로 다시 현실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지난 세계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복잡다 단한 내면화의 과정이 필요했고, 그 지난한 과정을 다룬 소설이 바로이 <댄스 댄스 댄스>라 볼 수 있다.
<양을 쫓는 모험>으로부터 4년 6개월 후, 시대는 바뀌어 1983년고 도자본주의 사회가 무대이다. <댄스 댄스 댄스>에서 이제 서른넷 이 된 나는 되풀이되는 꿈의 암시에 이끌려, 홋카이도에서 양을 쫓는 모험의 기지가 되었던 돌핀 호텔로 돌아와 있다. 그리고 다 시 양 사나이 와 조우한다. 이 작품에서 양 사나이는 오래도록 폐쇄 상태 속에 파묻혀 있던 나 를 다시 불러내어 새로운 현실 세계로 삶의 터전을 옮기도록 충고하고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 가 어둡고 위험한 운명의 미로를 스쳐 지나 그 모든 삶 과 죽음과 사랑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에 다시 양 사나이를 찾아갔 을 때그는 나 에게 이제 살아가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이렇듯 이 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적 통제 속에 얽매여 살 아가게 마련인 고도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 자기 나름대로의 스 텝을 밟아나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당 신은 과연 제대로 현실의 스텝을 밟고 있는가?

<댄스 댄스 댄스>의 이해를 위한 열쇠
• 춤
더 델스The Dells의 곡 (Dance, Dance, Dance)가 작품명이기도 한 이 작품 속에는 무려 170여 곡의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흐른다. 하루키는 '양사나이' 의 입을 빌려 뭔가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계속 춤을 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춤이란 주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현실의 세계를 살아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고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나 는 그간 춤추고 있던 파트너가 여자가 아닌 자신 의 그림자였을 뿐임을 깨닫게 된다. 그 그림자와의 춤이란, 사회 복귀를 했다 지만 여전히 폐쇄된 삶 속에서 관념의 춤을 추어왔던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걸 깨닫고 나'는 환상에서 벗어나 진정 가슴 떨리는 삶(현실을 찾아 스텝을 옮겨간다.
• 양 사나이
<앙을 쫓는 모험>에서 처음 만났던 양사나이는 이 책에서는 돌핀 호텔의 유령처럼 등장한다. 양 사나이는 그의 정치를 묻는 나 에게 자신의 역할 은 배전반적#처럼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 작품에서 양사나이 는 오래도록 폐쇄 상황 속에 있던 나 를 다시 불러내어 새로운 현실 세계 로 삶의 터전을 옮기도록 충고하고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 는 그 암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어둡고 위험한 운명의 미로를 스쳐 지난다. 그리고 그 모든 삶과 죽음과 사랑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에 다 시 양사나이를 찾아갔을 때, 그는 나 에게 이제 살아가기 시작하고 있다 고 말해준다. 그 말은 곧 나 가 폐쇄 관념의 얽매임으로부터 이제 해방되 었음을, 현실 세계로 귀환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여섯 구의 백골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섯 구의 백골과 나 와의 만남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 는 것일까. 백골의 환시는 보통 문학작품에서 주변의 친근한 사람의 죽 음 의 표지로서 의미를 갖는다. 댄스 댄스 댄스> 속에서도 여섯 구의 백 골은 차례로 죽거나 살해되는 나 와 연관된 인물들, 즉 네즈미, 키키, 메 이, 딕 노스, 고탄다를 의미하며 나머지 한 명은 밝혀지지 않는다(또 한 명 의 창녀 준 일 수도 있고, 폐쇄 관념 속의 나 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것 이 누구든 간에 하루키는 이 책을 구상했을 때, 지난 시대로부터 현실로 귀환하는 데는 뭔가 죽음' 의 통과의례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 을 것이다. 즉 나가 하와이 도심에 있는 빌딩의 한 방에서 발견한 여섯 구의 백골이라는 이 수수께끼 같고 환상적인 설정은, 지난 시대를 마감 짓 는 것과 깊이 연관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블랙클로버 한글판 32권이 출시 되었습니다.

내용은 스포라서 자세히 설명이 어렵지만..

32권에서도 더욱더 성장하는 아스타와 유노. 그리고 그로 인해 성장하는 사람들로 감동이 가득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단행본의 겉표지입니다.

32권의 속표지의 작가의 말입니다.

그리고 겉표지의 안쪽의 작가의 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진지함을 방패로 삼는다

초판 한정으로 들어가 있는 캐릭터 카드 입니다.

블랙클로버는 회차가 갈 수록 우정, 협동, 성장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이번 화에서 가장 멋졌던 내용중에 한 장면입니다.

맡길게!!!!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던 [불꽃 소방대]가 34권을 끝으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만화 이름 : 불꽃 소방대

장르 : SF, 액션, 블랙 코미디, 모험, 다크 판타지

작가 이름 : 오쿠보 아츠시

 

 

일본의 소년 만화. 작가는 <소울 이터>의 작가인 오쿠보 아츠시. 원제는 '염염의 소방대(炎炎ノ消防隊)'이다.

세계관은 가상역사물 겸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는 모종의 사건으로 불타거나 갈라져버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피해가 적은 도쿄로 모여 다인종 국가인 도쿄 황국이 탄생했다. 거기서 화염인간을 만들면서 세계를 불태워 제2의 태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전도자와 그에 맞서는 특수 소방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만화의 화풍이 매우 스탈일리쉬 합니다.

액션성에 따라 캐릭터의 비율이나 손발의 크기 등이 상당히 왜곡되긴 한데, 거슬린다기 보다 멋있습니다.

 

총 연재되는 내용은 마지막에 가서야 처음의 사건과 맞붙게 되는데, 스포일러라서 설명을 하긴 어렵지만 이 작가님은 떡밥 회수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가 생각보다 빨리 정리되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아님 작가의 역량 부족인지.. 독자마다 느끼는 시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같네요.

 

표지에도 나오지만 최종 각성되는 <신라 쿠사카베> 옆모습 입니다.

삼라만상맨이라니 손이 좀 오그라 드는 이름인데.. 읽고 나면 나름 적절하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편 줄거리 요약입니다.

'아도라'에 침입한 신라와 쇼우 앞에 나타난 하우메아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세계의 진리를 이야기한다.
보통 생명은 진화 끝에 절망을 바라며, 따라서 '대재해'야말로 구원이라는 것.
그리고 부정하는 신라에게 오비의 죽음을 보여줘 분노를 부추긴다.
신라의 절망을 먹이 삼아 세계는 '대재해'의 검을 불꽃에 휩싸인다.
그때 '뿔 달린 화염인간' = 마리가 나타난다.
드디어 쿠사카베 가문의 세 사람이 모이는 기적이!
세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영혼을 공명시키고 신라는 삼라만상맨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이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

 

마지막 권의 목차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만화책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모르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책의 표지와 덧대는 종이와 이미지가 같은 경우가 많은데 불꽃소방대는 안쪽 표지에는 등장인물이 상세 프로필을 넣어주곤 했습니다.

 

 

마지막 권에는 삼라만상맨이 된 신라쿠사카베로 마지막 프로필을 넣어주셨네요. 

그럼 오늘은 <불꽃 소방대> 만화와 함께 즐거우 하루를~

 

Ps.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벌써 3기 까지 나온 것 같은데.. 넷플릭스 왓차 등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ㅠ

[약속의 네버랜드] 아시나요?

이름 : 약속의 네버랜드
장르: 다크 판타지, 서스펜스, 액션
원작: 시라이 카이우
작화: 데미즈 포스카

2017년에 한국에 정식 출시되고 꾸준하게 연재되어 현재(2020-07-26) 18권까지 정식 발행하였고, 애니메이션도 2019년부터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만화에 대한 나무위키 정보, 애니메이션에 대한 나무위키 정보)

귀여운 그림체로 처음엔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깊이있는 세계관과 예측하기 어려운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어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그녀는 부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 아이들도 형제가 아니다. 
여기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작은 고아원. 
지극히 평온한 이 하우스에서 겸손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세 명의 주인공 엠마, 노먼, 레이. 
그러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끝을 고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구한 운명은...!?

- 작품의 줄거리 세계관

 

아시겠지만 전 만화책을 좋아하고 단행본을 구매해서 보는 편인데요, 몇년전에 바빠서 그만~!

약속의 네버랜드를 정리하다가 11권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8권은 이미 구매했고.. 전질을 모아서 살펴보다가 11권이 없음을 깨다고 이번 주말에 11권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휴~ 다모았다.. 이제 편안...)

겉표지를 빼면.. (여러분 단행본을 구매하시면 겉표지 뒤에 원래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는거 아시죠? 꼭 확인하시길!)

약속의 네버랜드는 일반 만화와는 다르게 작가의 숨은 글이나 표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가의 말을 보겠습니다.

 

 

 

 

 

2번 P104에 뭔가 있다고 하는데.. 찾아볼게요!

오잉? 암것도 없잖아 - _-;;; 뭐지뭐지..

2번에서 살짝 실망하고.. 3번을 찾아보았습니다.

숨은 그림찾기는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여러분 찾아보셨나요?

답은 여기에 있어요!! 바로 P186

찾으셨나요? 못찾으셨으면... 아래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찾으셨나요?

살생님이 웃고 있네요 :D

약속의 네버랜드가 이렇게 꼼꼼합니다.

단행본을 구매하시면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색다른 재미를 찾아보세요!

그럼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안녕~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개인적으로 즐겨 읽는 장르의 책은 아니지만 보다보니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단행본이 나오면 사서 보고 있는 책입니다.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적는 김에 만화의 전반적인 내용까지 포함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


제목은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으로 [마유즈키 준(眉月 じゅん)] 의 작품입니다.

[로맨스 장르의 청년 만화]로 [대원씨아이]가 정식 한국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0권완결된거 같은데 현재(2018년 7월 1일)까지 9권까지만 한국에 출시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방영하고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확인해 주세요 :)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 로맨스 성장물이라서 내용이 뻔할거 같아 보이지만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로 보면 인생의 "상실"을 극복해 나가는 "용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독자를 끌어들이는 좋은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에 발행한 9권 내용 중 이 만화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듯한 여운을 남기는 글이 있어서 옮겨보았습니다.

우리 문 위쪽에 제비 둥지가 있었는데...

쿠보 씨가 헐어 버렸어...(새똥 떨어진다며)

앗, 아냐 야냐!! 새끼들은 다 날아간 다음에!!

한 마리는 좀처럼 날아가지 못해서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무사히 다들 날아가더라고.

만약...

만약 다 함께 날아가지 못했으면 그 제비는 어떻게 됐을까요...

날아가지 못했어도...

그자리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있었을지도 몰라.

다른 제비들에 대해서도 다 잊고...

하지만

그 제비가 날아가지 않은 이유가 단지 날기를 포기한 것 때문이었다면...

분명 매일

하늘을 올려다보게 됐겠지.

쭉...

영원히...

이 만화는 얼핏 보면 중년 남성과 여고생의 로맨스, 남성향 판타지로만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로맨스와는 다른 깊이가 느껴집니다.

극중 여자 주인공인 아키라, 남자 주인공인 콘도의 성장스토리를 보면 순수문학에 가깝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실을 하기도 하고 포기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과거에 대한 후회와 현실적인 납득... 단순하지만 복잡한 각자의 사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정 때문에 모든게 막혔다고 생각했지만 진정 내가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가에 대해 깨닫게 되고 삶을 다시 돌아 보는 계기가 있다면, 용기가 생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곧 단행본 10권이 정발 될 것 같고요.. 

영화도 일본에선 개봉했으니 국내도 곧 개봉 할 것 같은데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부러 설명을 짧게 했습니다. 이해하시죠~~~ :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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