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던 [불꽃 소방대]가 34권을 끝으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만화 이름 : 불꽃 소방대

장르 : SF, 액션, 블랙 코미디, 모험, 다크 판타지

작가 이름 : 오쿠보 아츠시

 

 

일본의 소년 만화. 작가는 <소울 이터>의 작가인 오쿠보 아츠시. 원제는 '염염의 소방대(炎炎ノ消防隊)'이다.

세계관은 가상역사물 겸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는 모종의 사건으로 불타거나 갈라져버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피해가 적은 도쿄로 모여 다인종 국가인 도쿄 황국이 탄생했다. 거기서 화염인간을 만들면서 세계를 불태워 제2의 태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전도자와 그에 맞서는 특수 소방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만화의 화풍이 매우 스탈일리쉬 합니다.

액션성에 따라 캐릭터의 비율이나 손발의 크기 등이 상당히 왜곡되긴 한데, 거슬린다기 보다 멋있습니다.

 

총 연재되는 내용은 마지막에 가서야 처음의 사건과 맞붙게 되는데, 스포일러라서 설명을 하긴 어렵지만 이 작가님은 떡밥 회수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가 생각보다 빨리 정리되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아님 작가의 역량 부족인지.. 독자마다 느끼는 시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같네요.

 

표지에도 나오지만 최종 각성되는 <신라 쿠사카베> 옆모습 입니다.

삼라만상맨이라니 손이 좀 오그라 드는 이름인데.. 읽고 나면 나름 적절하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편 줄거리 요약입니다.

'아도라'에 침입한 신라와 쇼우 앞에 나타난 하우메아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세계의 진리를 이야기한다.
보통 생명은 진화 끝에 절망을 바라며, 따라서 '대재해'야말로 구원이라는 것.
그리고 부정하는 신라에게 오비의 죽음을 보여줘 분노를 부추긴다.
신라의 절망을 먹이 삼아 세계는 '대재해'의 검을 불꽃에 휩싸인다.
그때 '뿔 달린 화염인간' = 마리가 나타난다.
드디어 쿠사카베 가문의 세 사람이 모이는 기적이!
세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영혼을 공명시키고 신라는 삼라만상맨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이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

 

마지막 권의 목차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만화책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모르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책의 표지와 덧대는 종이와 이미지가 같은 경우가 많은데 불꽃소방대는 안쪽 표지에는 등장인물이 상세 프로필을 넣어주곤 했습니다.

 

 

마지막 권에는 삼라만상맨이 된 신라쿠사카베로 마지막 프로필을 넣어주셨네요. 

그럼 오늘은 <불꽃 소방대> 만화와 함께 즐거우 하루를~

 

Ps.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벌써 3기 까지 나온 것 같은데.. 넷플릭스 왓차 등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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