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후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주장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어 보입니다.

기사 원문을 보시면.. 특허 당 2.25%의 특허료를 낼 수 있다는 내용인데, 특허가 최대 45개가 넘어가면 수익의 100%를 가져가게 됩니다. 엄청나네요..

악마가 되지 말라고 했는데… 향 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무서운 구그롤라 속셈...애플 뒤집어진다
-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2.02.11 / AM 10:18 

“구그롤라(구글+모토로라)는 아이폰에 단말기당 2.25%의 로열티를 매기려 하고 있다. 개별 특허료로 산정할 경우 45개의 특허를 적용한다하더라도 아이폰,아이패드 단말기의 수익은 제로가 된다.”
 
더레지스터는 최근 구글이 유럽위원회(EC)에 보낸 서한을 자세히 뜯어보면 이처럼 애플을 뒤집어지게 할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 서한 앞부분에서는 모토로라 인수후 확보하게 될 특허를 공정하고 차별없이 제공하겠다고 쓰고 있다. 
 
구글이 수많은 통신표준특허를 가지고 있는 모토로라특허를 인수한 후 애플과 구글진영 간의 안드로이드 특허 분쟁에서 가공할 만한 무기로 애플을 위압하게 되리라는 분석이다.
 
보도는 플로리언 뮬러 특허전문가의 지적을 바탕으로 구글이 이미 지난해 모토로라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도 이미 이런 조건이 제시된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구글의 모토로라 특허인수, 삼성전자와 애플, 애플과 모토토로 간 특허소송이 잇따르고 있지만 국제표준단체들은 통신표준특허와 관한 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FRAND 프랜드)조건에 맞게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애플은 구그롤라가 수많은 통신원천특허를 바탕으로 로열티 협상을 할 때 과연 프랜드조건을 준수할 것인지에 대해 조바심내고 있다.     
 
■통신표준특허(Essential Patent Calims), 프랜드 준수하겠다지만 

원래 구글은 국제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EEE)에 보낸 편지로 인해 칭찬받았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없는 이른바 프랜드(FRAND)방식으로 특허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휴대폰개척자 모토로라가 만든 특허는 통신업계의 3G,UMTS,GSM등 통신업계의 표준에 들어가 있다. 처음부터 각 통신관련 회사들은 이들 특허가 각 표준에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통신업체들은 대개 크로스라이선싱 거래를 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갖게 된다. 
 
제가 되는 것은 구글이 앨런 로 IEEE 부고문에게 모토로라인수후 특허를 프랜드조건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구글이 IEEE등에 서한을 보내 모토로라 인수후 공정하게 특허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서한 내용을 자세히 보면 치명적 로열티 폭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지를 보면 “이 편지는 귀하에게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후 기존 특허중 통신표준특허(Essential Patent Claims)는 프랜드 조건을 준수해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자 보냅니다.구글은 IEEE규칙과 함께 기존 모토로라의 관행에 따라 특허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조건은 불변입니다”라고 쓰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비슷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후 특허 사용과 관련해 유럽표준기구(ETSI)에 보낸 편지에서 “애플은 휴대폰 통신표준특허에 대해 적절한 로열티비율, 공통로열티기반, 그리고 금지명령이 없는 조건으로에 기반 접근하고자 한다.물론 다른 측들이 이에 화답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MS역시 “MS는 항상 프랜드 조건에 맞게 통신표준특허를 제공한다고 표준기구에 약속한 대로 할 것”이라며 비슷한 성명서를 내놓았다. 
 
■구글의 속셈은?
 
하지만 구글이 처음에 말한 핵심통신표준특허에 대한 프랜드 조건 준수는 편지 뒷부분으로 가면 내용이 달라진다. 
 
구글은 편지 뒷 부분에서는 “IEEE 규칙을 따르는 구글은 모토로라가 통신표준특허를 라이선스해 주는 대가로 단말기당 실판매가 기준으로 최대 2.25%의 로열티를 받고 제공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 비율은 어떤 크로스라이선스나 다른 라이선스의 가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특허 전문가 플로리언 뮬러는 “4쪽에 달하는 구글의 이 편지에서 진전된 사항이 하나도 없다”면서 “구글은 기본적으로 모토로라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정확히 그대로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뮬러 전문가는 “구글이 애플에게 모든 아이폰과 아이패드 단말기를 팔 때마다 단말기 당 2.25%의 특허료를 토해 내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조건은 이전에 모토로라와 애플 간의 법정소송에서 이미 요구된 바 있는 요구가격과도 같다고 말했다.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를 승인받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그롤라의 특허공세가 과연 어느 방향으로 튈지에 대해 애플과 MS도 좌시하고만 있을 분위기는 아니다. 



 그는 지난 해 1월 30일 모토로라와 애플간 소송과 관련해 법정에 제출된 서류에서 많은 변호사들에게도 회람된 서류를 공개했다. 
 
이 서류는 “다가올 금요일 법정심리에서 검토될 이슈가운데 하나는 귀하의 고객인 모토로라에 의해 제시될 단말기당 2.25%의 로열티요구가 프랜드 조건에 맞는 제안인지 아닌지 하는 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쓰고 있다. 
 
숫자는 또한 모토로라와 MS의 법정소송에서도 언급돼 왔다. 하지만 전체 4G/LTE특허와 관련된 것이었다. 
 
특허 양과 관련된 문제는 휴대폰마다 수백개의 특허가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휴대폰에서 45개 특허에 대한 로열티만 받자고 들면 휴대폰회사의 이익은 제로가 된다. 
 
그러나 구글은 편지에 써있는 말들은 또한 다른 방식으로도 읽게 만들어 놓았다. 
 
만일 구글이 ‘통신표준특허를 단말기당 최대 2.25%의 로열티를 받고 제공한다’면 이는 또한 대다수 휴대폰제조업체들이 얼마나 많은 특허를 사용하더라도 2.25%의 로열티만 내면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특허는 건당 로열티 침해를 거론해 특허 침해 소송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통신표준특허를 둘러싼 판매금지명령은 어떻게 되나?

뮬러가 지적한 구글 편지상의 두 번째 문제는 필수적인 특허를 침해해나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명령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 애플과 MS의 특허와 관련된 입장은 아주 분명하다. 
 
MS는 “이들 통신표준특허에 대해서는 어떤 회사에게도 제품 판매금지 명령을 받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판매금지 명령은 애플의 프랜드 라이선스시도에 위배될 경우에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뮬러 특허전문가가 지적한 구글의 편지부분은 놀랄 만한 대목이 담겨 있다. 
 
편지에는 “구글은 과거에 라이선스받지 않고 사용한 특허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침해 받은 어떤 특허권에 대해서도 편견을 갖지 않고 프랜드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구글은 판매금지명령을 내리기 전에 이 제안을 내게 될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현재 애플이 삼성을 자사 아이패드 디자인특허 침해했다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역시 애플이 자사 3G특허를 침해했다고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 더 레지스터는 삼성이 3G라는 통신표준특허를 가지고 애플의 디자인특허침해소송에 대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11095551 

애플이 작년 4분기 아이폰 3704만대,·아이패드 1543만대를 판매했네요.. 정말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ㄷㄷㄷ

한편으로 글로벌에서는 아이패드가 참 많이 팔렸는데요.. 국내는 미미합니다. 한 100만대 정도라네요
그 이유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가능하지만 태블릿에서 더 좋은 이용경험을 제공하는 eBook 등 태블릿 중심의 차별화된 생태계가 구축되지 못하였고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에 편승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갤럭시노트가 많이 팔린 이유일 것이구요, 차별화된 콘텐츠와 밀결합되어 제공되는 애플 iPad나 아마존 Kindle Fire와 달리 국내 태블릿 시장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마케팅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용자를 감안한 서비스에 좀 더 집중되었으면 :)
국내 스마트폰 관련기사 : 스마트폰 돌풍에 쪼그라든 '태블릿PC'

애플, 작년 4분기 아이폰 3704만대·아이패드 1543만대 판매

- 2011년 아이폰 연간 9300만대 공급…‘깜짝 실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아이폰’ 3704만대를 판매했다. 태블릿PC ‘아이패드’는 1543만대를 공급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24일(현지시각) 애플은 회계연도 2012년 1분기(2011년 9~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작년 4분기 매출액 4633억달러 순이익 130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이다.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은 44.7%로 전년동기 38.5%에 비해 6.2%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3704만대다.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했다. 아이패드는 같은 기간 1543만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 111% 올랐다. 맥PC는 520만대를 공급해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났다. MP3플레이어 ‘아이팟’은 전년동기대비 21% 줄어든 1540만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은 분기 기준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라며 “애플의 상승세는 매우 강하다. 우리는 놀라운 신제품도 갖고 있다”라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12월말 기준 175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회계연도 2012년 2분기에는 매출액 3250억달러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이 2011년 4분기 예상보다 높은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해 삼성전자와 연간 스마트폰 1위 다툼도 변수가 생겼다. 애플의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9300만대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까지 6090만대를 출고했다.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려면 4분기 최소 2610만대 이상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기사원문:  http://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6948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살짝 공유 합니다.

이제부터
2011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3,800억원 이라고 정하는 것도 좋겠네요 -_-;;

2012년은 22% 성장한다 치고 4,636억으로 정한 거 같습니다.. 딱히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이제부터 모바일 게임시장 2011년 매출은 3,800억으로 정한거에요~~ ㅎㅎ



기사원문: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20602010531788002


"
모바일게임 시장 4636억 규모 성장"
모바일 게임 성장파워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온라인게임이 내수시장 정체와 규제 강화로 위축되는 반면, 모바일 게임은 각 플랫폼 주요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
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에서 김주영 게임빌 게임기획전략파트 실장은 "모바일게임은 작년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작년 38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63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실장은 올해 고화질의 3D그래픽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롤플레잉장르의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사업자들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NHN 한게임ㆍ네오위즈게임스ㆍ엔씨소프트 등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하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호 NHN 한게임 이사는 "게임 카테고리 개방으로 국내 스마트폰 게임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게임 사업자들이 `블루오션'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로 인해 온라인 게임이 위축되더라도 모바일게임이 성장하면서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솔게임 제작사들도 상대적으로 개발비가 적게드는 모바일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의 게임 제작사 캡콤은 자사의 고전 게임을 모바일로 내놓으며 모바일 분야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대비 201% 증가했다. 올해는 모바일 콘텐츠사업을 콘솔사업의 12%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추가로...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글로벌 유통망 활성화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9.6% 성장한 3,800억으로 추정되는
데 이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데 기인한다. 지난 11월 초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신설되자마자 Top10 인기 앱 중 7개를 게임이 차지할정도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조만간 게임 카테고리가 개설될 것으로 보이며 12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4,636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NS(Social NetworkService)의 성장과 연계된 SNG(Social Network Game)와 LTE(Long TermEvolution)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부각될 멀티네트워크 게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2012 인터넷산업전망, 교보증권 발췌

 
모바일 게임산업이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규제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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