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최소한의 행동, 그러나 의미 있는 행동이다.


인사를 함으로써 상대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할 뿐  아니라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행운을 빌어줄 수 있다. 피해를 줄 의도가 없고 오히려 신경 쓰고 있음을 알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렇게 할 때 상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예의다 

 하지만 상대를 일부러 없는 사람 취급 하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걸 봤으면서도 인사는 커녕 목례조차 하지 않고 모른 척 비껴가기도 한다. 마주쳤을 때 잠깐 알은체하는 일이 그리 부담스러운가? 수즙어서 혹은 게을러서인가? 그릇된 오만함 때문은 아닌가? 당신이 굉장히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신경도 안 쓰기 때문인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는가?

 매 순간 사교적이기만 할 수는 없다. 내향적이 될 때도 있고 혼자 있고 싶기도 하고 자신만의 공간과 사고의 틀에 갇힐 때도 생긴다. 그래도 괜찮다. 힘든 나날을 버티려면, 방전된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재충전 하기 위해 가끔은 그럴 필요도 있다. 그러나 그 럴 때라도 고딩 상대방을 없는 사람 만들 필요는 없다. 거짓되고 딱한 행동이다. 최소한 목례라도 하고 지나가자. 상대가 먼저 알은체해주기를 기다리지 말자. 먼저 인사하는 일이 체면 깍이는 일이라 생각지 않을 정도로만 자신감 있게 살았으면 한다.
 - 예의의 기술 에서

지구촌 인구가 70억이 넘었다고 합니다.
70억 달성 관련하여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는 몇번째 사람인가? 에 대한 BBC 사이트(http://www.bbc.co.uk/news/world-15391515)도 있듯이..
사람이 많이지면 많아 질 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인사.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 부터도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2012년 상대방에게 관심을 더욱 더 가질 수 있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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