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개인적으로 즐겨 읽는 장르의 책은 아니지만 보다보니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단행본이 나오면 사서 보고 있는 책입니다.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적는 김에 만화의 전반적인 내용까지 포함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


제목은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으로 [마유즈키 준(眉月 じゅん)] 의 작품입니다.

[로맨스 장르의 청년 만화]로 [대원씨아이]가 정식 한국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0권완결된거 같은데 현재(2018년 7월 1일)까지 9권까지만 한국에 출시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방영하고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확인해 주세요 :)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 로맨스 성장물이라서 내용이 뻔할거 같아 보이지만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로 보면 인생의 "상실"을 극복해 나가는 "용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독자를 끌어들이는 좋은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에 발행한 9권 내용 중 이 만화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듯한 여운을 남기는 글이 있어서 옮겨보았습니다.

우리 문 위쪽에 제비 둥지가 있었는데...

쿠보 씨가 헐어 버렸어...(새똥 떨어진다며)

앗, 아냐 야냐!! 새끼들은 다 날아간 다음에!!

한 마리는 좀처럼 날아가지 못해서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무사히 다들 날아가더라고.

만약...

만약 다 함께 날아가지 못했으면 그 제비는 어떻게 됐을까요...

날아가지 못했어도...

그자리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있었을지도 몰라.

다른 제비들에 대해서도 다 잊고...

하지만

그 제비가 날아가지 않은 이유가 단지 날기를 포기한 것 때문이었다면...

분명 매일

하늘을 올려다보게 됐겠지.

쭉...

영원히...

이 만화는 얼핏 보면 중년 남성과 여고생의 로맨스, 남성향 판타지로만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로맨스와는 다른 깊이가 느껴집니다.

극중 여자 주인공인 아키라, 남자 주인공인 콘도의 성장스토리를 보면 순수문학에 가깝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실을 하기도 하고 포기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과거에 대한 후회와 현실적인 납득... 단순하지만 복잡한 각자의 사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정 때문에 모든게 막혔다고 생각했지만 진정 내가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가에 대해 깨닫게 되고 삶을 다시 돌아 보는 계기가 있다면, 용기가 생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곧 단행본 10권이 정발 될 것 같고요.. 

영화도 일본에선 개봉했으니 국내도 곧 개봉 할 것 같은데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부러 설명을 짧게 했습니다. 이해하시죠~~~ :D

끝!



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약속의 네버랜드" 라는 만화책이 있는데 숨겨져 있는 만화 속 이스터 에그(Easter Egg)와 비슷한 작가의 숨겨진 메시지가 재미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여러분도 찾아보세요!! >_<)b

위의 사진은 요즘 보고 있는 만화책인 [약속의 네버랜드]라는 책입니다. 3권입니다.

약속의 네버랜드(約束のネバーランド)

원작 : 시라이 카이우 (白井 カイウ), 작화 : 데미즈 포스카 (出水 ぽすか)


먼저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스터 에그(Easter Egg)란?

현재 두가지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첫 번째는 부활절 계란때 나눠주는 삶은 계란이나 유사한 작품

부활절 행사에 쓰는 계란. 알록달록하게, 혹은 괴상하게 칠한다. 부활을 축하하고 상대방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삶은 계란을 상대방의 머리에 쳐서 계란을 벗겨먹는 관습이 있다. 그런데 가끔 삶은 계란들 사이에 누군가가 장난으로 집어넣은 날계란이 있기 때문에 장난기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두 번째는 프로그래밍 용어로 쓰이는 개발자의 의도된 기능이나 숨겨진 재미요소

프로그래머들이 부활절 토끼가 부활절 계란을 숨기듯이 프로그램 내에서 장난을 치는 것을 이른다. 주로 특정한 조건에 맞춰 무언가 장난기 있는 쓸데없는 기능을 작동하게 만든다. 시초는 1979년 아타리 2600의 게임인 Adventure로, 특정 픽셀로 지나가면 프로그래머 이름이 떴었다.

출처 : 위키피아


이 책의 작가의 말을 보면 아래와 같은 글이 써있습니다.

원작자 시라이의 내 맘대로 픽업. 약속 네버 마니악 비화~.

점프 본지 독자 여러분. 신년 6호 작품 본편 안에 데미즈 선생님이 HAPPY NEW YEAR 라는 메시지를 숨겨놓은 걸 알고 계셨나요? 단행본파 여러분, 단행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1화에 있어요. 그럼 이번 권도 즐겨 주시기를~.


문득 HAPPY NEW YEAR 라는 글자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봅니다. 물론 정독을 이미 한번 했지만 전혀 모르겠더군요!

위에 작가의 말에 힌트가 있습니다. 바로 "21화"

제 21화 투명한 함정 ---- 89p

바로 그 페이지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제 21화 투명한 함정] 까지 찾아 왔습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라는 글자를 찾으셨는지요?

생각보다 어렵고 찾으려면 눈을 번쩍 뜨고 여기저기 세밀하게 봐야 합니다.

직접 찾아보는걸 추천 합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하다면!! 



자!! 찾으셨나요?

아직 못찾으셨나요?


그렇다면!!



만화책에서도 이런 숨겨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물론 책도 매우 심도 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명작이니 꼭 필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어머니처럼 따르는 그녀는 친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이곳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고아원으로 나는 고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그녀는 부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여기 그레이스 = 필드 하우스는 작은 고아원.

지극히 평온한 이 하우스에서 겸손하면서도 행복한 매일을 쓰는 세 명의 주인공 엠마, 노먼, 레이.

그러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마지막을 고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구한 운명은...!?

위키피아에서 내용 더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