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상장을 앞두면서 이런저런 정보들이 각종 기사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역시 대단한 페이스북 +_+
멋지네요~~ 기사 몇개 퍼왔습니다. 함 보시종..

[분석]페이스북 상장, 오마이갓! 엽기적 기록 연속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이 1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기업 사살 최대규모의 기업공개(IPO, 기업상장)를 신청했다. 기업공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는 페이스북의 현재 모습을 알 수 있는 핵심 자료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상장 주요 내용은 = 미국 SEC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페이스북은 예정대로라면 3~4개월 이내 IPO를 통해 당초 소문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50억 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19억 달러를 모금한 구글의 IPO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마크 저커버그가 기숙사에서 설립한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8년만에 실리콘 밸리 최고의 기업이 된 상태다.

저커버그는 이날 미래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페이스북은 원래 기업이 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세상을 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서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인 임무를 성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사람들이 기업과 경제에 더욱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뉴욕거래소에서 거래될지 아니면 나스닥에 상장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관사는 모건 스탠리다.

◆페이스북 주요 실적은 = 페이스북은 신청서에서 지난해 37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수익의 85%에 해당하는 32억 달러가 광고매출에서 나온 것이어서 매출의존도가 지나치게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이라는 점이 취약점이다. 기타 매출은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구매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페이스북의 전체 매출의 44%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나 급증했다. 현금 보유는 2011년 말 기준으로 39억 달러다.

페이스북은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 8억4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절반인 4억2500만명으로, 모바일 이슈의 최대 수혜자인 것이 확인된 셈이다. 또한 페이스북 가입자 중 80%는 해외 사용자들이고, 1억6000만명이 미국 사용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커버그 자산 추정가치는 =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장(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자산가치는 얼마나 될까.

페이스북은 자료에서 기업 가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페이스북의 가치가 85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로 산정할 경우 지분의 2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주식평가액은 240억달러(약 2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저커버그의 급여는 지난해 기본급으로 연봉 50만달러였으며, 총액 기준으로는 148만달러에 달했다. 다만 저커버그는 내년부터는 '1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어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와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에버스만(David Ebersman)은 기본급이 30만 달러였지만, 각각 지난해 임원 중에 가장 많은 3080만달러와 187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지분율로 따져 볼 때 최대 외부 투자자는 벤처 캐피탈인 엑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로 11.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DST 그룹, 로 프라이스(T. Rowe Price),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이 이번 상장으로 혜택을 볼 주요 주주들이다.

◆온라인 광고로 먹고사는 기업 가치가 헉! = 그러나 페이스북의 IPO를 계기로 인터넷기업들의 가치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버블(거품)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게임업체인 징가는 지난해 8월 기업가치가 140억달러로 추정됐으나 지난해 말 상장되면서 기업가치가 70억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루폰, 판도라, 링크드인 등의 주가도 상장후 급락세였다.

일단 페이스북의 매출이 디스플레이 광고 의존도가 너무 높아 투자 위험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페이스북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수익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8억명 이상 가입했고, 이 중 미국에서는 이미 1억6000만명이 가입한 상황에서 페이스북 가입자가 사실상 정점에 이른 것이 아닌가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존 인터넷 기업들과의 비교도 쏟아졌다. 현재 구글의 연간 수익은 379억 달러, 시가총액은 1890억 달러다. 지난해 10억 달러 수익을 올린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1000억달러에 달한다는 것은 비율상 쉽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저커버그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We don't build services to make money; we make money to build better services)"고 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선택한 수익사업은 '디스플레이 광고'다.

>상장신청서 전문 - http://s3.documentcloud.org/documents/288782/facebookipo02012012.pdf

서명덕 기자 mdseo@etnews.com

기사원문:  http://www.etnews.com/201202020042 

상장 앞둔 페이스북…10조원 어디에 쓸까
 


▲페이스북은 IPO와 보유 현금 등을 합쳐 9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에 페이스북이 막대한 자금을 어떤 용도에 쓸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 앞에 위치한 ‘좋아요’간판. 블룸버그

상장을 앞둔 페이스북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 후 어디에 쓸 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4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페이스북은 90억달러(약 10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2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막대한 자금을 모바일·데이터·광고·인재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신청서에서 “우리는 현재 모바일 분야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증명하지 못했다”라고 인정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분야에 대한 투자와 성과가 아직은 미흡하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아직 모바일 기기 고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사업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분야는 회사에 큰 성장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8억45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다.

페이스북은 이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통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광고는 페이스북의 가장 큰 매출원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했다.

광고주를 끌어오기 위해 페이스북은 효율적인 광고 수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초 ‘스폰서 스토리’라는 새 광고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글을 올리면 스폰서 스토리에서 해당 브랜드 광고가 뜨고 페이스북 친구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벤처기업을 통째로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브렛 테일러를 데려 오기 위해 그가 설립했던 프렌드피드를 지난 2009년 인수했다.

배준호 기자(baejh94@etoday.co.kr)

기사원문: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SM=3104&idxno=539591 

페이스북에 낙서그림...교포 2200억 돈방석 
 페이스북 상장과 함께 돈방석에 오른 재미 교포의 이야기가 뉴욕타임스(NYT)의 화제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함께 돈방석에 앉게 된 가난하고 불우한 시절을 거친 거친  형광색 그래피티(낙서)화가 재미교포 데이비드 최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지난 2005년 재미교포 아티스트 데이비드최는 팰러앨토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 제1 사무실에 그림을 그려 달라는 재미있는 제안을 받고 주식을 받았다. 그는 몇년 후 페이스북 상장시 2억달러(한화 2천200억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그림을 그려달라는 제안을 받을 당시 그는 이 이상한 사람들이 권력자나 정치가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당시 페이스북의 사장이었던 션 파커가 그에게 몇천달러 또는 그에 상응하는 주식을 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하자 기꺼이 응했다.  
 
그가 그린 그림은 그래피티(낙서) 스타일의 벽화다. 


▲데이비드 최는 이 그림 등 몇몇 그림을 페이스북 본사에 그려주고 주식을 받아 2억달러(2천200억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이돈은 벤처캐피털리스트 마크 앤드리슨이 투자해 거머쥘 돈만큼 큰 돈이다. <사진=씨넷>

데이비드 최는 당시까지만 해도 페이스북에 대해 “웃기고 초점도 없는”회사라고 생각했지만 주식받는 쪽을 선택했다. 그가 당시만 해도 보잘 것 없던 이 회사로 부터 받은 주식은 전체의 0.1~0.2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직 페이스북 직원은 기억한다.  
 
하지만 7년이 지난 2012년 2월 1일 지페이스북은 기업공개(IPO)서류를 제출했고 증시 상장에 성공, 그는 2억달러(2천20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거머쥐게 된다. 
 
데이비드 최가 페이스북과의 인연으로 거머쥔 2억달러는 지난 2008년 소더비 경매소에서 사상최고가로 낙찰됐던 영국의 미술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경매가 2억70만달러에 버금가는 돈이다. 
 
데이비드 최는 자신의 그림을 책으로도 펴냈는데 아마존닷컴에서는 그의 책에 대해 “데이비드 최의 지친 마음을 통한 영광된 여행”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페이스북 본사에 그린 몇몇 벽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씨넷은 최의 이야기는 작은 또는 많은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항상 당신의 정열과 희망을 따라가는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이비드 최가 거머쥐게 될 2억달러는 넷스케이프의 창업자였던 마크 앤드리센이 이 회사에 투자해 확보한 360만주에 해당하는 주식가치와 같은 금액이다. 

기사원문: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03074858 

마지막 기사는 좀 부러워서 퍼왔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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