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사마 입니다.

간만에 영화 추천 해보려고 합니다. 두둥~ :)

해양SF 영화로 큰 인상을 주었던 <어비스> 영화 아시나요?


<영화 설명>

1989년 20세기 폭스 영화사에서 7천만 달러의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만들었으나 기대에 못 미친 흥행(북미 5138만 달러, 전세계 9000만 달러)을 거두었다. 제임스 카메론의 유일한 흥행 실패작으로 꼽힌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평은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출처 : 나무위키]


바다를 무대로 괴이한 존재와 만나서 벌어진다는 줄거리가 사전에 유출되어 레비아탄, 딥 식스, 해저 에일리언 같은 아류작이 더 먼저 만들어졌으나[4] 죄다 흥행에서는 쓴 잔을 마셨다. 우습게도 람보 2 감독인 조지 판 코스마토스가 감독한 레비아탄 때문에 람보 2 각본을 쓴 제임스 카메론은 불쾌하게 여겼다고 한다.


흉칙한 바다괴물이 나와 사람을 죽이는 아류작들과는 줄거리가 전혀 다르다. 외계인을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존재로써 매우 좋게 그리며, 되려 미군은 그들을 멋대로 오해하고 핵을 써가면서 다같이 죽으려드는 존재로 묘사된다. 주연은 당시 아직 신인이던 에드 해리스, 그리고 터미네이터 1편에서 카일 리스를 연기한 마이클 빈이 악역으로 출연했다.


1993년 발매된 레이저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에는 제작당시 편집되었던 장면이 추가되었다. 당초 카메론이 극의 흐름상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면이었으나, 제작사에서 극장수익을 이유로 러닝타임을 줄일 것을 요청하자 카메론은 시사회를 진행후 관객반응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고, 시사회 직후 문제의 장면을 이해 못하겠다는 관객반응이 많자 어쩔 수 없이 삭제되었다. 바로 후반부 해일이 도시를 집어 삼키려는 장면이다. 이는 훗날 터미네이터 2가 대성공하여 추가로 제공받은 50만 달러의 예산과 CG 업체 ILM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것이었다. 추가된 장면 중 거대한 파도가 전세계 대도시를 덮치는 장면이 유명하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해롭다고 여기는 인류를 몰살하기 위해 자연을 조종하여 파도를 일으키고, 주인공이 외계인을 설득하여 파도를 가라앉힌다.


여담으로, 퍼플루오로데칼린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물질의 사용이 묘사된다. [출처 : 나무위키]


위의 내용을 보면 "스페셜 에디션"이 언급됩니다.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아직 스페셜 에디션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_@


그래서~~ 스페셜 에디션에 추가된 장면을 찾았습니다.(오래된 영화라 찾기 엄청 힘듦)

아직 스페셜 에디션을 못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스페셜 부분만 스크린샷 위주로 구성했습니다.(전체 영화 이야기는 확장판을 감상해 주세요)


주인공이 미션(폭탄 해체)을 마치고 산소가 부족해서 죽음이 임박해 마지막 사랑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을 희생해 모든 생명을 구한 것이죠)

이제 죽을일만 남았네요 ㅠㅠ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이것은? (꿈인가;;)

드디어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주인공!! (꿈이 아님!)

외계 생명체가 손을 내밀고 주인공은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손에 이끌려 떠나게 됩니다.

바로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는 거대한 해저도시(비행선이죠)

5분도 안남은 산소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 갈라짐 @_@

바로 산소!! (푸!하! 살았다!)

외계 생명체는 왜 주인공을 살려줬을까요? (안녕하슈?)

사실 그들은 지구라는 별의 인간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전쟁만 하고 서로 싸우는 비정상적인 생명체.. 

그들은 해저 깊은 곳에 있으면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얼마나 한심했을까 ㅠㅠ)

그리고 그들은 오랜 시간동안 물을 통제하여 인간의 잘못을 심판하고 있었습니다.

(외계 생명체는 물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을 하려고 하죠(중간에 큰 해일로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봅니다.

그것은 바로 L.O.V.E

그것은 바로 사.랑.

인간의 사랑과 희생을 경험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알게된 외계 생명체는... 지구를 한번 더 살려주기로 합니다.

자신들을 찾아온 인간들까지도 말이죠.


자신들의 해저도시(우주선)을 물 위로 띄우면서 같이 인간들을 구해줍니다.

깜짝놀라는 사람들 ㄷㄷ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 89년도 영화의 엄청난 스케일!! @_@

그리고 영원히 만나지 못할 것 같은 그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말.

여기까지가 진짜 결말입니다.







* 스크린샷이 번거롭다구요? 그럼 동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


확장판을 통해서 제임스 카메론이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건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추가로 나무위키를 보니까 재미있는 내용이 있더군요.

포토샵이 나온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에서 CG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물기둥이 물방울로 변하는 장면을 매킨토시에서 돌아가는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의 베타 버전을 가지고 한 프레임씩 그려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 개봉 후 이 소프트웨어의 판권을 어도비사가 사들였고, 포토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된다. [출처 : 나무위키]


우리가 자주(?) 쓰는 포토샵이 제임스 카메론 영화를 통해서 탄생했다니...

역시 카메론 횽은 짱짱맨!


철사마가 추천하는 해양 SF 영화 <어비스> 이번기회에 확장판으로 경험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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